치킨의 3 대장 중 하나인 BBQ가 BHC와 교촌에 이어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로소 치킨 한 마리에 기본 2만 원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는데요, 친근한 대표 서민음식 치킨의 가격 인상에 물가상승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입니다.
가격 인상의 원인은 재료값 및 인건비 상승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수료 부담 때문이었습니다. 가격 인상은 다음 달 2일부터이며 2천 원 증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BBQ의 효자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이 기존 1만 8천 원에서 2만 원으로 오르는 등 전체 치킨 메뉴의 가격이 오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3대장의 가격 인상은 해당 업계의 전반적인 가격 인상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번에 10퍼센트를 올려버리네", "월급보다 치킨값이 더 오르니 눈물 난다", "이제 배달 말고 포장해야겠다", "다른 치킨집 가격 다 오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표 서민음식인 만큼 오른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켜먹긴 하겠지만, 이전의 가격을 생각하면 쉽게 시켜먹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치킨 값 생각 안하고 마음껏 시켜먹을 수 있게 이번 주는 제발 로또 당첨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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