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결혼 33년 만에 아내 민 씨와 이혼하며 결혼생활의 끝을 맞이하게 되었다. 한때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었던 안 전 지사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우리의 덧없는 인생 일장춘몽이구나'라며 무소불위 권력자의 이별을 이야기했습니다.
안 전 지사와 민씨는 1964년 동갑내기인 둘은 고려대학교 동기로 긴 시간의 연애 후 결혼하였으나 2021년 9월 협의 이혼했으며 슬하의 두 아들이 모두 성인이기에 친권 및 양육권에 대한 분쟁은 따로 없었다고 합니다.
한때 유력한 대권후보로 거론되었던 안 전 지사는 지난 2018년 비서의 미투로 그간의 성범죄 행위가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고 2019년 9월 2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아 수감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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