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원정도박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많은 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던 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치료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라색'하면 무슨 색이 떠오르시나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는 아직도 열기 가득한 콘서트장에서의 S.E.S가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요. S.E.S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국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대표 여성 그룹입니다. 해체 이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근황들을 접하며 팬들의 마음에 영원한 S.E.S로 남아있었죠. 하지만 멤버 슈의 상습 원정 도박이 적발되며 모든 추억들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은 팬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슈가 변화된 모습을 예고하는 근황을 드러내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19일, 슈는 본인의 개인 SNS 계정에 "도박이라는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숨기려 하지 않겠습니다.",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라며 도박치료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 것입니다. 이에 팬들은 그간의 상처와 아쉬움을 고백하며 응원과 감사의 댓글을 끝없이 남겼습니다.
물론 "이런 행동들이 지난날의 과오를 덮어주는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 "돈이 떨어지긴 했나보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본인의 어긋남을 인정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준비하는 슈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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