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에게 속아 100억대의 금전적 피해를 받으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개그맨 박수홍. 이번에는 친형이 박수홍의 앞으로 거액에 달하는 사망보험을 들어 놓고 본인을 수혜자로 지정해 놓은 사실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연예 전문 유튜버 이진호의 채널에 박수홍 앞으로 친형이 무려 8개에 달하는 사망보험을 들어 놓은 것을 박수홍이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그동안 박수홍은 형 부부에게 116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하였고 법적 다툼은 계속되고 있었다. 그는 본인 앞으로 되어 있는 서류들을 정리하던 중 자신의 명의로 8개에 달하는 사망보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형 부부와 조카들이 모든 수혜를 받도록 지정되어 있었음을 밝혔다.
어린 나이에 방송계에 발을 들인 후 쉬지 않고 성실하게 일했으나 믿고 모든 것을 맡겼던 가족에게 배신당해 힘들게 쌓았던 것들을 전부 빼앗겼을 때의 충격을 우리는 감히 상상할 수 없다. 심지어 목숨을 담보로 하는 거액의 사망보험까지 들어 놓은 전말을 알게 되었을 때 그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3자의 입장에서도 끓어오르는 공분을 삭히기 힘든 충격적인 상황이다. 참 기구한 인생. 다사다난했던만큼 앞으로 그의 앞길이 빛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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